학교 태양광 사업, 재개되나

한전・협동조합, 협력방안 협의 ‘청신호’

반년 넘게 중단됐던 학교 태양광 사업이 이르면 이달부터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과 협동조합은 학교 태양광 사업을 놓고 계속해서 협력 방안을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태양광 발전 사업은 학교 옥상부지에 100k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한전과 6개 발전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인 햇빛새싹발전소를 만들어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하지만 소규모 협동조합들이 이보다 앞선 2012년께부터 학교 옥상에 태양광 설치를 추진하는 사업을 진행해온 탓에 누가 해당 사업을 할 것이냐를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

한전SPC가 사업에 뛰어들면서 민간사업자보다 보급 속도가 월등히 빨라진 데다 학교들이 조합원을 따로 모을 필요가 없는 한전SPC의 시공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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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기신문